검찰. '정유라와 독일 훈련 의혹' 승마팀 감독 참고인 조사
거액의 말 구입에도 관여했다는 의혹
2016-11-03 11:50:56 2016-11-03 11:50:56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를 수사하는 검찰이 최씨 딸 정유라씨와 함께 독일에서 승마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박재홍 전 한국마사회 승마팀 감독을 2일 참고인 조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3일 "박 전 감독을 어제 불러 참고인 조사했다"고 밝혔다.
 
박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독일로 파견돼 정씨의 훈련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박 전 감독이 독일에 있을 무렵, 정씨가 거액의 말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박 전 감독을 상대로 정씨 말 구입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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