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일본 국방부가 일본이 세계 4번째로 개발한 스텔스기 X-2에 대한 실지 시험(필드 테스트)를 이달 중 실시한다고 니케이아시안리뷰(NAR)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실지 시험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것은 스텔스 기능이다. X-2는 지난 4월 시험 비행에 성공했지만 스텔스 기능에 대한 평가는 이뤄지지 않았다.
X-2는 전파를 흡수하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췄다.
일본 국방부는 2016회계연도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X-2에 대한 실지 비행을 추가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X-2에 대한 최종 구매는 2018회계연도에 결정된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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