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두산밥캣이 상장하게 되며, 중국 시장 턴어라운드로 더 이상 위기의 상징이 아니라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여곡절을 지나 두산밥캣이 3조원에 상장한다"며 "동사의 밥캣 보유지분 59.4%의 시장가는 1조8000억원"이라고 말했다.
최광식 연구원은 "지금 중국 시장은 매우 좋다"면서 "올해 6월부터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한 판매는 9월까지 성장폭을 키우면서 누적 1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10월 영구채 5억달러와 2018년 사채만기 4050억원의 부담이 남아있다"면서 "두산밥캣 보유지분을 활용한 자금조달, 별도의 이익창출, 그리고 IPO 성공 등에 따라 향후 롤오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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