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2016 북클럽 대전’ 개최
토너먼트 형식으로 ‘인생책’ 추천한다
2016-11-10 08:00:00 2016-11-10 15:38:38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교보문고가 전국의 독서모임으로부터 ‘인생 책’을 추천받고 투표로 우승자를 가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독자들의 독서 경험을 늘리고 독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교보문고 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의 공식 명칭은 ‘2016 북클럽 대전’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전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모바일 교보문고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응모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국의 3인 이상의 북클럽이나 독서모임은 참여가 가능하며 총 선착순으로 500팀을 모집하게 된다.
 
참가부문은 ‘단권’과 ‘테마’ 두 부문이다. 단권부문의 경우 추천 책 1권의 내용에 대한 태그와 함께 150자 이내로 추천 이유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대 3권을 추천하는 테마부문의 경우 ‘여행갈 때 가져가면 좋은 책’ 등 참가팀 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테마를 선정하고 1000자 이내의 추천 내용을 적어 내면 된다.
 
응모를 시작함과 동시에 참가팀끼리 1:1 매칭 형식으로 배틀이 시작된다. 독자들은 10일부터 책에 투표를 할 수 있으며 다수의 득표를 얻은 팀이 최종 우승하게 된다.
 
김민정 교보문고 모바일인터넷마케팅팀 사원은 “독서모임이 추천하는 좋은 책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독자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보문고가 오는 18일까지 ‘2016 북클럽 대전’ 응모를 받는다. 사진/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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