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순실 게이트 연루' GKL 압수수색
산하 장애인 펜싱팀, 더블루케이와 에이전트 계약
2016-11-09 10:44:46 2016-11-09 10:44:46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개명 최서원·구속)씨를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GKL(114090)(그랜드코리아레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GKL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GKL은 산하에 있는 장애인 펜싱팀 선수들이 최씨 소유의 더블루케이와 에이전트 계약을 해 의혹이 불거진 곳이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GKL이 더블루케이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최씨가 관여했다는 정황을 입증할 자료를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사진/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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