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슈피겐코리아(192440)는 스마트폰 보호 케이스 업체 베루스(Verus U.S.A LLC)와의 법정 분쟁에서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11일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7월 자사 브랜드 슈피겐의 스마트폰 케이스인 슬림아머CS와 유사함을 근거로 베루스의 담다 슬라이드 제품에 관한 판매 중단 가처분 소송을 미국 캘리포니아 중앙지법에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10일 베루스가 판매 중지에 합의함으로써 원만히 해결됐다.
이번 합의 성명에 따라 베루스의 담다 슬라이드 제품군은 15일부터 미국 내 아마존을 포함한 오픈 채널, 에이전트, 총판 등 모든 채널에서 판매가 중단된다.
판매 중단 적용 대상 기종은 아이폰 6과 6s, 아이폰 6와 6s 플러스, 삼성 갤럭시 노트 4, 삼성 갤럭시 노트5, 삼성 갤럭시 S6, S6 엣지, 삼성 갤럭시 S7, S7 엣지 등 총 11종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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