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관광청은 이날 올해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2400만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1~10월 방일 관광객은 2011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3% 늘었다.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는 1974만명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약 551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이 417만명, 타이완이 359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타무라 아키히코 일본관광청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0년 방일 관광객 목표는 4000만명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의 관광지인 센조지신사 인근 모습. 사진/신화사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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