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기후의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덜기위해 일정기간 외투를 인천국제공항 내 지정된 장소에서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과 왕복 항공편 퍼스트·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고객이 아시아나 외투 보관 서비스 이용을 위해 옷을 맡기고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지참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에서 접수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이때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기간 연장시 하루 20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99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시행한 외투 보관 서비스는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약 27만명의 인원이 이용하는 등 동계 시즌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겨울철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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