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미 증시 강세·OPEC 감산 기대감에 상승
2016-11-23 02:11:50 2016-11-23 02:11:50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다우존스 지수가 1만9000선을 넘는 등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주요 산유국의 감산 합의 가능성도 커지면서 22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상승 마감됐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10.75포인트(0.35%) 뛴 3043.72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41.76포인트(0.62%) 오른 6819.72를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28.72포인트(0.27%) 상승한 1만713.85를, 프랑스 CAC 40 지수는 18.77포인트(0.41%) 뛴 4548.35를 각각 나타냈다. 
 
네덜란드 AEX 지수는 3.13포인트(0.69%) 오른 456.16을 기록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증시는 각각 0.43%, 1.37%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업종은 원자재로 2.8% 이상 올랐다. 광산 기업 앵글로 아메리칸 주가는 5% 가까이 상승했다. 
 
미디어 업종은 1.2% 뛰었다. 영국 정부가 광섬유 통신망에 5억달러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미디어 업체들이 수혜주로 떠올랐다. 
 
국제 유가는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 영향으로 소폭 약세를 보였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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