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순실·삼성 의혹' 국민연금 압수수색
2016-11-23 08:57:58 2016-11-23 09:12:4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구속 기소)씨를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국민연금공단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국민연금 전주 본부, 기금운용본부 강남,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 관계자의 다른 사무실 등 총 4곳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였던 국민연금은 지난해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찬성했다. 이 시기를 전후해 삼성그룹은 최씨 등을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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