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B투자증권은 30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실적은 양호하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78만원을 제시했다.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국내 레토르트식품과 조미식품 시장, 유지, 면류, 즉석밥 시장 등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 및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다만 카레, 3분류 등 주력 제품군의 향후 성장세는 제한적이고 라면 역시 가파른 성장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완만한 매출 성장세와 우수한 재무구조, 효율적 비용 관리 능력은 돋보이나, 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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