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화학소재 업체
휴비스(079980)는 다음달 1일자로 신유동(56) 부사장(
사진)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유동 신임 대표는 1961년생 서울생으로 휘문고, 한양대 무역학과, 연세대 EMBA를 졸업했다. 1987년 휴비스 모사인
삼양사(145990)에 입사한 뒤 장섬유(FY) 판매팀장을 역임했다.
신 대표는 2000년 11월 삼양사와
SK케미칼(006120)의 합작 법인인 휴비스 출범 이후 장섬유(FY)사업본부장, 단섬유(SF)사업본부장 및 마케팅지원본부장으로 10년 이상 현업을 총괄해 온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휴비스 주요 제품인 저융점섬유(LMF)가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가운데 위생재용 소재, 신축성사, 아라미드 안전보호복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 인사는 내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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