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에어부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합동자원관리훈련인 JCRM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JCRM은 비행 안전을 위해 중요한 의사결정 및 의사소통 주체인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간의 합동 교육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훈련에 기존 방식에 SIM(시뮬레이터·조종사 모의훈련장치) 과정을 추가해 확대 진행했다.
각 직군에서 모인 참가자는 인천 CAE사의 SIM 훈련 센터를 방문해 직접 A320 SIM에 탑승 및 체험을 진행했다. 실제 비정상 상황과 가장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후 대처 상황을 직접 실습해보는 실전적 훈련 실시를 통해 대처 능력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합동자원관리훈련인 JCRM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석한 에어부산 직원들이 관련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취항 초기부터 안전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자체 훈련 장비 도입, 과감한 안전 관련 IT 시스템 투자 뿐만 아니라 안전대회의 개최, JCRM 진행 등 안전분위기를 전사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3회 모두 A등급(매우 우수)을 획득하기도 했다.
오장호 에어부산 운항훈련팀장은 "관련된 직군이 함께 훈련하며 상호 간의 이해와 더불어 안전의식도 고취시킬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안전 최우선이라는 목표 아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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