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은 중·소형 통신주의 시대"-유화證

2009-12-15 08:51:14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내년도 모바일 시장의 빅뱅이 도래할 것을 점치며 중·소형 통신주에 큰 수혜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15일 "현재 인터넷이 안되는 PC를 상상할 수 없듯 조만간 인터넷이 안되는 휴대전화는 대접받지 못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국내 통신시장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 모두 혼란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며 "결국 마케팅과 인프라 투자 확대로 결론 내려질 전망으로 관련업계 호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3세대(G) 통신기기 투자 열기가 일었을 때처럼 통신장비와 솔루션 업체에 봄이 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유화증권은 모바일 소액결제 수혜주인 다날(064260)과 스마트폰 시대에서 보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안철수연구소(053800), 트래픽 문제와 관련된 영우통신(051390), 스마트폰 오픈마켓 수혜주 옴니텔(057680), 무선인터넷 수혜주 유비쿼스(078070), 금융 인프라 구축업체인 이니텍(053350), 3G 관련업체 이루온(065440), GPS 관련 팅크웨어(084730) 등 중·소형 통신주를 추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