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2016-12-05 10:32:35 2016-12-05 10:32:35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 최초로 '2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일정 단위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린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의 탑'이 수여된다.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아모레퍼시픽이 1년간 수출한 실적은 모두 2억8459만달러로 전년(1억9710만달러) 대비 45% 늘었다. 2013년 제 50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1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3년만에 수출실적이 2억달러를 돌파하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기술력 증진과 혁신제품 개발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강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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