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한 해동안 모은 동전 기부
2009-12-15 11:09:0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카드는 올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의  ‘미소 저금통’을 모아 아동복지시설과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4월에 임직원 1500명에게 나눠진 저금통에서 9개월간 모인 동전은 아동복지시설 ‘송죽원’과 강예주(14) 학생에게 전달됐다.
 
서울 홍제동에 있는 송죽원은 60여명의 소녀들이 생활하고 있는 복지시설이며, 강예주 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 우수한 학업 성적과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이고 있어 2009년 신한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이다. 신한카드는 강 양에게 이번 기부금으로 첼로를 구매해 선물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작은 금액이더라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활동이 사내에 활성화돼 있고, 임직원들도 스스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기부 및 사회 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5일 서울 충무로 신한카드 본사 1층에서 신한카드 이춘국 부사장(오른쪽)이 저금통을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강예주 학생(왼쪽)에게 첼로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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