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ITX시큐리티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413.14대 1을 기록했다.
15일 상장 주관사인 한화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129만3000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25만8600주 모집에 1억683만8070주주가 청약 신청했다.
공모가는 6000원으로 총 청약증거금 3205억1421만원이 몰렸다.
ITX시큐리티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활용한 영상보안장비와 시스템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2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50개국에 170여개의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90%를 웃도는 수출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65억6800만원, 영업이익 55억8800만원, 당기순이익 44억1700만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지난 3분기까지 매출액 396억9200만원, 영업이익 46억4200만원, 당기순이익 44억6200만원을 거두고 있다.
상장 이후 최대주주 지분 233만6240주(지분율 34.70%)와 우리사주조합 25만8600주(3.84%), 기타주주 20만주(2.97%) 등 279만4840주(41.51%)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따라서 벤처금융 지분 100만80주와 기관과 일반투자자 공모물량 103만3400주(15.36%), 기타주주 지분 190만3760주(28.27%) 등 총 393만8240주(58.49%)가 유통가능물량이다.
ITX시큐리티는 오는 17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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