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하퍼콜린스의 원서 6만여권을 전자책 형태로 독점 판매한다. 파울로 코엘료나 유발 하라리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원서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8일 예스24는 지난 9월 하퍼콜린스와 맺은 전자책 서비스 협약에 따라 12월1일부터 6만여권의 도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예스24 웹사이트에서는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등 유명 베스트셀러와 ‘나니아 연대기’, ‘아메리칸 스나이퍼’ 등 인기 미디어셀러 등이 판매되고 있다.
또 올해 출간된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록산 게이의 ‘나쁜 페미니스트’ 등 ‘2016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들도 구매가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전자책 구매 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향후 ‘할리 퀸’ 등 하퍼콜린스의 유명 로맨스 소설 분야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여준호 예스24 디지털사업본부 eBook 팀장은 “하퍼콜린스 전자책 유통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예스24가 출시한 하퍼콜린스 원서 eBook. 사진제공=예스24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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