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이월·불용 최소화와 내년 집행준비 철저 당부"
2016-12-13 13:52:50 2016-12-13 13:52:50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이월·불용 최소화를 통해 올해 재정 집행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재정집행은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냈지만 올해 재정 집행목표는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설정돼 있어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내년초부터 주요사업에 대한 재정집행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재정집행도 철저히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각 부처에서는 올해 말까지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 준비 절차를 마무리해 연초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보조사업은 국회 확정에산을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정 통지'해 지자체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행자부와 교육부는 지자체와 지방교육청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이월·불용 최소화를 통해 올해 재정 집행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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