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중국의 주요 크루즈 거점항인 톈진과 상하이 소재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크루즈 여객 유치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내년 크루즈 선사 유치를 위해 톈진과 상하이에 소재한 현지 여행사 및 크루즈 선사를 방문해 일대일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중화권 크루즈 마케팅을 통해 내년에 신규로 선대를 투입하는 노르웨지안 크루즈 선사, 코스타크루즈와 선대 기항에 대해 논의하고 중국의 대표적 여행사인 카이샤, 시트립 등과는 여객 유치를 위한 심층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최근 톈진을 중심으로 북중국 크루즈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데 착안해 주요 기항 코스에 인천항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관련 선사 및 여행사들과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김영국 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팀 팀장은 "톈진과 상하이 크루즈 마케팅을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 주요 크루즈 기항지로 손색이 없다는 점을 주요 선사와 여행사에 소개함으로써 보다 인천항으로 많은 크루즈와 여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톈진크루즈모항을 방문한 인천항만공사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DONALD ZHANG대표, WU DA부대표, IPA 김영국 여객사업팀장, 이유진 주임. 사진/인천항만공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