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5일 코스닥150지수의 정보기술, 생명기술 섹터 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150 IT', 'TIGER 코스닥150 바이오테크' 2종목으로, 각각 코스닥150 정보기술 지수, 코스닥150 생명기술 지수를 기초지수로 운용된다. 코스닥150 정보기술 지수의 최근 1년 성과는 -24.05%, 코스닥150 생명기술 지수의 1년 성과는 -18.45%다.
총보수는 0.40%(운용 0.28%)이며, 상장원본액은 각 80억원이다. 코스닥150 정보기술과 생명기술 섹터는 코스닥150 시가총액의 27%, 39%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150 지수의 대표 섹터인 정보기술과 생명기술에 투자하는 최초의 ETF가 상장돼 투자자의 선택 폭이 확대되고,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게 됐다"며 "투자자는 업종별 시황변동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섹터 ETF를 활용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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