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법정관리중인
쌍용차(003620)의 회생계획안이 강제인가로 결정되면서 주가도 급등세를 타고 있다.
17일 오후 2시 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주가는 수차례 하한가를 들락거리며 불안한 심리를 보여줬다. 하지만 곧 법원이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강제 인가 했다는 소식에 10% 넘게 급등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30분 쌍용차는 전날보다 340원(8.99%) 오른 4120원을 기록중이다.
쌍용차에 대한 관심도 집중돼 이 시간 현재 거래량은 5200만주를 넘어섰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파산 4부(고영한 수석부장판사)는 별관 1호 법정에서 법정관리인이 제출한 쌍용차의 회생계획 수정안에 대해 강제 인가를 선고했다.
지난 1월9일 법정관리를 신청한지 11개월여만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에 따라 채무 변제와 인수합병(M&A) 등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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