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책방산책 서울' 포럼 개최
2016-12-15 13:10:27 2016-12-15 13:10:27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서울도서관이 ‘책방산책 서울’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출판사, 서점, 도서관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책방 문화에 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15일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포럼 행사의 명칭은 ‘라운드 테이블-생존을 넘어서’다.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관내 4층 사서교육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한 ‘책방산책 서울’ 프로그램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점관계자와 시민들이 홍대와 망원, 해방촌, 신촌, 서촌 등 서울 곳곳의 숨은 책방길을 탐색해 온 과정들을 살펴보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부에서는 출판사, 서점, 도서관 관계자가 새로운 서점의 출현에 따른 과제와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김광철 프로파간다 출판사 대표가 사회를 맡고 이용훈 전 서울도서관 관장, 김흥식 서해문집 대표, 이기섭 땡스북스 대표가 패널로 함께 한다.
 
서울도서관 측은 “1달 동안 진행된 탐방 프로그램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오늘날 책방 문화가 당면한 과제를 모색하며 미래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책방산책 포럼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도서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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