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이주열 11개월만에 회동…경제현안 논의
2016-12-16 14:48:42 2016-12-16 14:48:42
[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금융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다.
 
16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날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두 경제 수장의 회동은 지난 1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에서 두 경제수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통화당국 간 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정책과 통화정책간 공조를 강화하는 내용 등이 논의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 경제·금융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과 내년 경제전망 및 경제에 대한 문제 의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기재부에서 이찬우 차관보,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 이호승 경제정책국장, 황건일 국제금융정책관이 참석한다. 한은에서는 김민호 부총재보, 윤면식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 서봉국 국제국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오른쪽)가 지난 1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오찬 회동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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