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소음영향지역과 유대강화 박차
북도면·용유동 소외 이웃에 반찬 지원
2016-12-19 16:42:17 2016-12-19 16:42:17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자원봉사자와 함께 북도면 일대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반찬 지원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부터 소음영향지역인 북도면과 중구 남북동 지역 어르신 및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배달과 무료급식 사업으로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무료급식 행사에 동참한 인천공항공사 시설운영실장과 북도면 주민대표는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한 급식지원의 지속적 시행, 장제비 지원 및 소외계층 지원 확대, 주민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시행 등 북도면과 공사의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웅 인천공항공사 시설운영실장(왼쪽 3번째) 등이 19일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1리에서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 및 저소득층에 지원할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김영웅 인천공항공사 시설운영실장은 "항공기 소음 영향을 줄이기 위한 소음대책과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물론, 인천공항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유대를 강화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소음영향지역 주민과 유대강화를 위해 학업지원금 8240만원, 주민행사 지원금 3000만원, 공동이용시설 지원금 2000만원 등을 비롯해, 주민 공항 견학 행사, 장제비 지원 등 연간 총 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도로정비, 체육시설·공원 조성 등 각종 주민지원 사업에도 현재까지 총 16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비를 증액해 향후 5년 간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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