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저축은행들도 비대면을 통한 계좌개설이 가능해진다.
저축은행 중앙회는 22일 'SB톡톡' 모바일 앱 출시를 발표하고 오는 23일부터 저축은행도 시중은행처럼 비대면으로 예·적금 계좌개설과 전자금융 가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구글 플레이(Play)스토어에서 'SB톡톡'으로 검색하면 앱 설치가 가능하다"며 "45개 저축은행이 176개 상품을 제공하고 예·적금 금융상품을 한눈에 찾기 쉽게 높은 금리순으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의 SB톡톡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저축은행은 ▲스카이 ▲예가람 ▲OK ▲JT친애 ▲금화 ▲모아 ▲키움 ▲평택 ▲페퍼 ▲공평 ▲대명 ▲청주 ▲세종 ▲스마트 ▲머스트삼일 ▲참 ▲IBK ▲민국 ▲키움예스 ▲더케이 ▲한신 ▲신안 ▲현대 ▲고려 ▲인성 ▲인천 ▲유니온 ▲엠에스 ▲삼정 ▲안양 ▲JT ▲한화 ▲아주 ▲한성 ▲오투 ▲스타 ▲삼호 ▲한국투자 ▲대한 ▲동양 ▲대아 ▲동부 ▲푸른 ▲SBI ▲하나저축은행 등이다.
이번 비대면 시스템은 신분증 사본제출, 타행계좌 확인, 휴대폰 인증, 영상통화 등의 본인인증 방식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비대면을 통한 상품 해지의 경우 전자금융 가입 이후에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월까지 저축은행중앙회는 대출신청 및 체크카드 서비스를 추가해 수신 뿐만 아니라 여신업무도 비대면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은행과 비교해 영업점이 부족한 저축은행업계의 고질적인 문제가 이번 비대면채널을 통해 해결될 것"이라며 "잠재고객 확보와 상품판매가 SB톡톡 앱을 통해 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번 'SB톡톡' 앱과 관련해 페이스북 가입 이벤트를 마련하고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중앙회는 22일 'SB톡톡' 모바일 앱 출시를 발표하고 오는 23일부터 저축은행도 시중은행처럼 비대면으로 예·적금 계좌개설과 전자금융 가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이정운기자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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