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 강세에도 소폭 사승 마감
2016-12-29 05:24:57 2016-12-29 05:24:57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달러화가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지만 국제 금 가격은 소폭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2달러) 오른 온스당 1141달러로 마감됐다. 지난주까지 7주 연속 하락한 이후 소폭의 반등이다. 
 
최근 금 가격의 급락은 달러화 강세 때문이다. 국제 금 가격은 달러화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유럽 등에서는 금 투자 매력이 줄어든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오른 103.29를 기록 중이다. 2002년 12월 이후 14년래 최고 수준이다. 
 
국제 은 가격은 0.3%(0.05달러) 상승한 온스당 16.04달러를 기록했다. 
 
구리는 0.4% 내린 파운드당 2.506달러를 나타냈다. 백금은 0.5% 하락한 온스당 900달러로, 팔라듐은 1.1% 떨어진 온스당 666.25달러로 각각 거래됐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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