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광고 매출 지속에 4분기 호실적 예상-HMC투자
2016-12-29 08:52:05 2016-12-29 08:52:0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NAVER(035420)에 대해 광고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압도적인 트래픽을 바탕으로 광고 매출의 지속적 증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이 중심에서는 네이버 쇼핑의 강세가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지난 11월 중순 출시한 쇼핑검색 광고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라인 역시 스티커와 게임인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광고 인벤토리 증가와 지역 확대 및 단가 상승 등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1조867억원, 영업이익은 49.9% 증가한 3050억원을 기록하며 최초로 3000억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은 역시 광고 성수기를 맞아 포털 광고 매출의 성장세가 뚜렷이 나타나는 가운데, 네이버 쇼핑 트래픽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도 가미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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