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신주 59만1000주(액면가 500원)를 주당 4만2300원에
POSCO(005490)에 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4만2300원은 기준주가에 비해 3.8% 할인된 가격이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시설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총발행주식은 증자전 5771만4400주에서 5830만5400주로 늘어난다.
이로써 포스코는 서울반도체의 지분 1.01%를 확보하게 됐다. 신주 59만1000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주금 납입일은 내년 1월8일이며 다음달 21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증자 발표 이후 서울반도체 주가는 4만3050원까지 7% 넘게 급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만회해 오후 1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450원(3.13%) 하락한 4만495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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