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송수근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황 권한대행이 처음으로 단행한 차관 인사다.
송 신임 차관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성동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과 문체부 홍보지원국장, 콘텐츠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총리실은 “송 신임 차관이 문화와 홍보, 콘텐츠기획 등 업무 전반에 해박하고 정책기획능력과 대외교섭 및 현안대응 능력을 겸비했다”며 “업무 열정과 대·내외 소통에 능해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산적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적임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송수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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