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축銀, 제비꽃상 시상식 열어
2009-12-23 15:41: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한국저축은행과 한국사진은행은 문화예술 진흥에 애쓴 문화예술인들을 기리기 위해 제3회 ‘제비꽃 서민시인상’, ‘제비꽃 서민사진가상’을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제비꽃시인상에는 류시화 작가, 제비꽃사진가상에는 최광호 작가가 선정됐고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류시화 작가는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으로 등단 후 '성자가 된 청소부', '장자, 도를 말하다' 등 40여권을 번역하고 여러 명상서적을 저술했다.
 
최광호 작가는 가족을 주제로 해 작업을 해 온 사진가로 1977년  '심상일기'를 시작으로 국내와 미국, 일본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02년 동강사진상을 수상했다. 
 
함민복 시인 등 6명은 ‘제비꽃문학인후원금’ 수상자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왕기철 등 6명은 ‘제비꽃판소리후원금’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국내 문화 예술계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는 ‘제비꽃장학금’이 수여됐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고, 순수문학과 사진 등 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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