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미래에셋운용자산 이사회 의장 내정
2017-01-09 10:23:38 2017-01-09 10:23:38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에 내정됐다.
 
사진/뉴시스
9일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주요 계열사의 구조를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제로 이원화한다”면서 “최근 김 전 위원장 내정이 공식 결정됐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2015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으며, 미래에셋그룹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임을 두고 지난해 개정된 법률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8월 개정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은 올해 3월부터 제2금융권 회사의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중에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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