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최초로 두 번의 리자드 기회를 제공해 리자드 상환 시 연 7.20%의 수익을 추구하는 슈퍼 리자드 ‘ELS(주가연계증권) 13273호’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슈퍼 리자드 ‘ELS 13273호’는 NIKKEI225, HS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구조의 3년만기 상품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0.80%(연3.6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구조이다.
리자드 기회는 1차 조기 상환평가일(6개월), 2차 평가일(12개월)에 두 번이며, 1차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85%(리자드배리어)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1차 조기상환 수익률의 두 배인 연 7.20%을 지급받고 조기상환 된다. 2차 평가일에 2차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5%(리자드배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차 조기상환 수익률의 두 배인 연 7.20%의 수익을 받고 조기상환 된다.
단, 1·2차 조기상환평가일 이전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리자드배리어를 하회(종가기준)한 적이 있고 1·2차 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다면 다음 조기상환 평가일에 재평가된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가입 후 1년에 두 번의 리자드 기회를 통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여 손실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리자드 ELS가 변동성이 높은 현재 시장에 잘 맞는다”라며 “신한금융투자는 앞으로도 안정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수익성 측면의 니즈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들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약정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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