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현대산업 회장 "기업문화 혁신해 새로운 가치 창출하자"
그룹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들과 1박2일 기업문화 혁신 워크숍
2017-01-17 14:50:33 2017-01-17 14:50:3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정몽규 현대산업(012630)개발 회장이 그룹 내 수평적 토론문화 확산과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2일 일정으로 부산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에서 'HDC 기업문화 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조직 내에 남아있는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소통문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각 회의주재자들부터 수평적 토론문화를 명확히 이해하고 혁신 문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 등 54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경청, 회의준비, 수평적 회의진행방법, 의사결정 프로세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공유했다.
 
정몽규 회장은 "올 한해 우리 모두가 수평적 토론문화 구축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1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 사명(Mission), 핵심가치를 선포하고 조직 내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새로운 슬로건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 새로운 사명은 '우리는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로 선포하고, 핵심가치로서 정도경영, 실행, 혁신, 독창성, 고객중심, 통찰, 열정을 정립했다.
 
지난주 현대산업개발 기업문화 혁신 워크숍에 참석한 정몽규 회장과 그룹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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