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현재 강원북부동해안에 대설경보, 강원도, 충북과 일부 남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영동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주요 지점 적설량은 백령도 7.5㎝ 수원 7.1㎝, 서울 6.6㎝, 대전 4.5㎝, 청주 4.5㎝, 성남 7.0㎝, 평택 5.5㎝, 보은 13.5㎝, 세종금남 10.0㎝, 제천 4.0㎝, 순창 8.0㎝, 곡성 5.5㎝, 함평 4.0㎝, 횡성 10.5㎝, 간성(고성) 4.0㎝, 평창 4.0㎝, 북평(정선) 3.5㎝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20㎝, 강원영서,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3~8cm, 그 밖의 전국 1~5cm다.
오늘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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