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달러화 강세로 상품주가 하락했지만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소폭의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10포인트(0.03%) 상승한 1만548.51로 마감했다. 나스닥과 S&P500지수 역시 각각 0.13%, 0.02%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46%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기술주 0.35%, 금융주 0.07% 등은 상승한 반면 경기민감소비재 0.69%, 산업재 0.50%, 소재 0.12%, 에너지업종 0.10% 등은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0을 기록해 2006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당초 시장 예상치는 55였으며 전달에는 56.1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재고 감소로 전일대비 배럴당 41센트(0.5%) 상승한 79.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인덱스는 시카고 PMI지수 호조로 상승했다. 달러화인덱스는 전날에 비해 0.06% 상승한 77.91로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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