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차별화된 수익성 올해도 지속-메리츠증권
2017-01-31 08:33:13 2017-01-31 08:33:13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섹터 내 상대매력도가 여전히 우위에 있다고 분석하며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2% 줄어든 6799억원이었다"며 "신규공장 초기가동손실, 중국 위안화 약세, JV업체와의 단가재조정, 보수적 충당금 설정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다만 AS사업 영업이익은 우호적 환율 등에 힘입어 예상을 웃돈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방사업의 어려운 영업환경이 반영됐지만, 차별화된 이익성장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준성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4분기 영업이익률은 6.6%로 현대차(4.2%), 기아차(4.1%)대비 비교 우위이며, 이같은 수익성은 2014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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