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지난해 영업이익
517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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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1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7498억원, 영업이익 51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 32.8%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3309억원으로 38.7% 늘었다.
자체사업 등 수익성이 높은 신규 주택사업의 공정이 본격화되고 기존 현장의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18.8%로 2015년 17.3%에 비해 1.5%p 상승했으며, 순이익률도 5.2%에서 7.0%로 1.8%p 높아졌다. 부채비율은 123.0%에서 110.0%로 12.0%p 줄었고 순차입금비율은 22.6%에서 마이너스 5.1%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1조3968억원, 영업이익 1284억원을 달성했다. 2015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4.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3.2%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임직원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3400억원으로 2015년 말 7410억원에 비해 80.8% 늘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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