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세계 1위 해운업체 머스크라인이 지난해 4분기 26억8000만달러(약 3조원)에 이르는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마크 대표 기업인 머스크라인은 AP 묄러-머스크 소속으로 지난해 4분기 드릴링과 서플라이 사업에서 각각 15억달러, 11억달러의 손실를 나타냈다. 매출도 88억9000만달러로 전기 대비 2.6% 감소했다.
AP 묄러-머스크가 손실 확대로 배당 규모를 50% 줄이면서 주가는 이날 5% 가까이 급락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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