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세자금 보증 사상 최대
2010-01-05 15:07: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난해 전세대란 여파로 전세자금보증 공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자금 보증 공급실적은 4조6757억원으로 지난 2008년 3조5486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지난 2004년 3월 공사 출범 이후 연간 단위 공급실적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 12월 한 달간 전세자금 대출 보증 공급액은 계절적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 11월(4242억원)보다 12% 감소한 372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 12월(2764억원)과 비교해 35% 늘어난 수치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의 상승 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 12월 들어 계절적으로 이사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공급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뤄볼 때 올해 전세자금 보증공급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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