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유로존 경제가 당분간 통화확장정책을 유지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일간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인터뷰를 가진 크리스티앙 노이어 유럽중앙은행(ECB) 금융통화위원은 "유로존 경제는 인플레이션 위험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며 "불확실한 경제회복에 놓인 유로존 경제가 서둘러 통화확장정책을 거둬들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노이어 위원은 또 "유로존 경제는 현재 일본이 겪고 있는 디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경제가 곧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막대한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신흥국들은 점진적은 통화가치 절상에 나서야 하며 이것이 세계 경제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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