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이마트(139480)는 기존 임신과 출산 지원 제도 이외에 임신 축하 선물로 전자파 차단 담요와 발매트를 제공하는 등 출산 장려 정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성 인력이 전체의 65%를 차지하는 업태 특상 상 건강하고 경제적 부담 없는 임신·출산을 지원하고 육아 걱정 없는 기업 문화 정착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현재 임신 직원에 대해서는 2시간 단축 근무를 적용하고 단축 근무 시간에 대한 임금을 보존해주고 있다.
앞으로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난임 임직워을 위해 3개월간의 '난임 휴직', 법정 육아 휴직 외에도 추가로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희망 육아 휴직' 등을 도입해 기존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2세를 원하는 임직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제도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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