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꿀쇼는 신조어 '개꿀(대단히 좋다)'에서 이름을 따왔다. 꿀 같이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방송, SNS 인기 상품을 꿀 떨어지는 특가에 겟(get) 하는 방송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실시간 소통을 강화했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라이브 채팅창을 통해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고 진행자는 이를 방송에 바로 반영해 진행할 예정이다.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향후 방송 상품도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할 계획이다.
상품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들로 선보인다. 이윤선 CJ오쇼핑 e콘텐츠운영팀 부장은 "SNS에서 유행하는 상품들을 선보이는 방송으로 기존 3040 고객에게는 최신 트렌드를 배우는 재미를, 젊은 20대 고객에게는 '핫(HOT)템'을 특가에 구매하는 '득템'의 기회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을 유입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 상품은 '매직라이트'다. 인스타그램에서 '#smartlighting'으로 검색했을 때 2000여건의 게시물이 나오는 SNS 인기 상품이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전구의 전원과 밝기, 색상을 조절할 수 있다.
한편 CJ오쇼핑은 모바일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비디오커머스 '1분 홈쇼핑'도 운영 중이다. 페이스북 전용 페이지에서 1개 상품을 1분 안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방송한 '토즈스터디센터 자유이용권'은 판매 당일 주문금액이 1억3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평균 콘텐츠 조회수는 15만회에 육박한다.
(사진제공=CJ오쇼핑)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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