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10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140원(2.31%) 오른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역시 전날보다 150원(4.89%) 상승한 3220원을 기록 중이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본격적으로 기업개선 작업에 돌입한다.
전날 채권단은 각각 우리은행 본점과 산업은행에서 채권단 협의회를 열고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순으로 워크아웃 신청을 받아들였다.
지난해 말 대우건설 매각을 포기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 풋백옵션 부담을 지고 있는 금호산업과 경영이 어려운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두 기업은 오는 4월까지 3개월 동안 부채를 갚지 않아도 된다.
그 동안 채권단은 두 기업의 국내외 자산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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