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크루즈, 차 수리비·보험료 준중형 최저
생산 재개·이달 말 출고 시작
2017-02-16 15:05:02 2017-02-16 15:05:02
한국지엠 쉐보레의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가 국내 출시된 동급 차량 가운데 수리비와 보험료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자사 쉐보레 브랜드의 올 뉴 크루즈가 최근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실시한 RCAR 시험에서 17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RCAR 시험은 보험개발원에서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사벽에 차량 전면과 후면 시속15km 충돌 테스트 후 손상성과 수리성 평가를 통해 등급을 결정하고 수리비를 산출한다. 등급은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까지 있는데, 16등급 이상부터는 1등급이 높아질 때마다 자차 보험료가 5%씩 할인 된다.
 
김동석 한국지엠 차량안전개발본부 전무는 "올 뉴 크루즈의 동급 최고 수준의 수리 손상성 결과는 주요 부품의 충격흡수 성능과 파손 복구까지 고려한 최적의 설계와 합리적인 부품 가격이 반영된 결과"라며 "올 뉴 크루즈 구매 고객들이 유지비 측면의 혜택까지 충분히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에어백 문제로 생산이 중단됐던 올 뉴 크루즈는 16일 군산공장에서 생산이 재개되어 이달 하순부터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쉐보레 올 뉴 크루즈가 보험개발원 RCAR 시험에서 국내 준중형 차량 가운데 가장 높은 17등급을 받았다. 사진/한국지엠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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