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영상으로 나를 표현하는 시대’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이 WCDMA 고객들이 영상을 활용해 좀더 재미있고 다채롭게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폰 꾸미기 서비스 ‘영상레터링.영상컬러링.T LIVE 플래시콘’ 3종을 선보였다.
‘영상레터링’은 음성전화를 걸면 통화연결이 되기 전까지 수신자의 휴대폰 화면에 자신이 설정한 동영상 콘텐츠가 재생되는 서비스이며, ‘영상컬러링’은 영상통화 연결 시에만 통화연결영상이 나타나도록 지원했던 종전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음성전화 연결 시에도 가입자가 설정한 영상이 재생되도록 구현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영상레터링’의 경우 월 1500원이며, ‘영상컬러링’은 당분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들 서비스의 건당 정보이용료는 무선 네이트에서 구매 시 900원, 네이트닷컴(www.nate.com)이나 T월드(www.tworld.co.kr) 사이트에서 구매시에는 1000원이다.
아울러 3월 말에 출시되는 ‘T LIVE 플래시콘’은 영상통화 중 자신의 얼굴 대신 상대에게 보낼 대체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다양한 인기영상과 뮤직비디오, 캐릭터 화면 등을 제공한다. 월정액 없이 건당 300~1500원선에 구매할 수 있으며 3월말 출시예정인 LG-SH650, SH240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안회균 SK텔레콤 로밍&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WCDMA 부가서비스들은 영상을 이용해 자기표현을 할 수 있어 WCDMA 시대의 대표적인 킬러 콘텐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 참여형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모바일 UCC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고객들이 WCDMA를 이용하는 즐거움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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