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월 4만5366대 판매…전년비 1.7%↑
쉐보레 말리부 돌풍·트랙스 선방 내수 판매 견인
2017-03-02 14:31:54 2017-03-02 14:31:54
한국지엠은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총 1만1227대, 수출 3만4139대 등 총 4만536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는 1.7% 감소했지만, 수출은 2.8%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1.7%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중형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등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지난 한달간 3271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34.5%가 증가했다. 더 뉴 트랙스의 경우 지난달 174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30.8% 증가했다.
 
한편 한국지엠는 전기차 쉐보레 볼트(Volt)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초도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일 설리반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크루즈의 고객 인도 연기에도 불구,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이 긍정적인 판매실적을 유지하며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견고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 한국지엠은 경쟁력 있는 신차,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및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쉐보레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총 4만536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사진은 쉐보레 신형 크루즈 모습. 사진/쉐보레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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