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 뉴 크루즈, 고객 인도 3월로 연기
한국지엠 방침따라 무결점 품질 확보 후 인도
2017-02-28 11:17:16 2017-02-28 11:17:16
한국지엠주식회사는 ‘무결점 품질 확보 후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한다’는 경영진의 방침에 따라 쉐보레 ‘올 뉴 크루즈’의 고객 인도를 3월로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지엠 경영진은 최근 품질 문제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는 등 크루즈의 경미한 초기 품질 문제가 대두되자, 발생 가능성이 있는 모든 품질 분야에 대해 전면적인 재점검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크루즈 품질 전수 조사에는 이미 생산된 크루즈는 물론 생산 중인 크루즈도 포함되며 전수 조사가 종결되어 완벽한 품질이 확보된 것으로 최종 판단될 때까지 생산을 잠정 중단하고, 무결점 품질이 확보되는 3월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신형 크루즈의 완벽한 초기 품질 확보를 위한 이번 결정은 쉐보레의 고객우선 정책을 반영한 조치"라며 "품질 결점 없는 제품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이 쉐보레 '올 뉴 크루즈'의 무결점 품질 확보를 위해 고객 인도를 3월로 연기했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