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상반기에 해외 부문의 수주 및 실적 저점 통과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동의 대형 안건들이 상반기에 집중되어 있는데, GS건설이 바레인 밥코(50억달러)와 오만 두쿠(60억달러) 입찰에 참여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해외 수주가 65% 성장해 3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부진을 야기했던 플랜트와 전력의 원가율 개선으로 상반기 내 해외 저가 현장이 마무리되면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여기에 양호한 주택 매출 실적으로 안정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전년 대비 수주 저점 통과가 예상되고, 5년간 지속됐던 해외 저가 물량의 완공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며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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