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대통령 탄핵안 인용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시장의 안도심리가 커질 것으로 10일 전망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탄핵 인용이 직접적으로는 친중 성향이 우세한 야권 신정권 출범에 대한 기대를 자극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사드 배치 관련 증시에 파장이 집중됐던 화장품을 비롯해 음식료, 유통, 미디어 등 중국향 소비재 주가의 낙폭만회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 탄핵안 인용결정이 시장의 주가 서프라이즈로 연결될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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